박은혜 "前 남편과 이혼 후 사이 더 좋아졌다. 쌍둥이 子 유학도 데려가"[4인용식탁]

고향미 기자 2024. 1. 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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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쌍둥이 아들들에 대해 입을 연 배우 박은혜./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쌍둥이 아들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우 박은혜는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절친인 그룹 H.O.T. 토니안, 가수 박기영, 배우 조재윤을 단골 캠핑장으로 초대했다.

이에 조재윤은 "우리 셋을 이 자리에 모이게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박은혜는 "그동안은 사람들이 같이 캠핑하자고 그래도 사실 되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 애들이 계속 나랑 같이 가니까 시간을 내기가 되게 애매했는데, 우리 애들이 지난해 12월 유학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박은혜는 이어 "그러니까 이제는 내가 시간이 아주 많다고. 그래서 그동안 내 마음 속에 같이 꼭 캠핑 해보고 싶었던 사람들"이라고 토니안, 박기영, 조재윤이 같이 캠핑하고 싶은 절친 모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토니안을 가리킨 박은혜는 "얘는 맨날 집안에만 있으니까 캠핑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모았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또 쌍둥이 아들들을 위해 캠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재윤은 "엄마가 그렇게 키웠으면 아이들도 자립심 강하고 가서 유학 생활 잘할 것 같은데?"라고 예상했고, 박기영은 "잘하겠네"라고 동감했다.

전 남편과 쌍둥이 아들들에 대해 입을 연 배우 박은혜./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그러자 박은혜는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와 함께 갔다"고 알렸다. 박기영은 "아빠가 영어를 잘하거든"이라고 덧붙였고, 박은혜는 "원래는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고. 왜냐하면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또 학교에서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 그럴 때 대비해서 '내가 데려가는 것은 욕심이다'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재윤은 "아이들은 좋아했어?"라고 물었고, 박은혜는 "전날에는 막 울었다. 안 간다고... 근데 난 안 울었다. '아이들이 빨리 영어 배우고 학교에 적응을 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 유학 생활 적응 못하면 그때는 힘들겠지 내가"라면서 "그러나 아이들이 아빠랑 워낙 친해서... 계속 문자도 오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재윤은 "자주 연락을 하나보구나?"라고 물었고, 박은혜는 "오히려 나는 헤어지고 나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답한 후 "헤어지고서도 몇 년 동안 어린이날에 같이 만나서 놀이공원도 가고, 아이들 생일 때 같이 밥 먹고 그랬거든. 그러니까 애들도 가끔 '엄마는 아빠랑 사이가 좋은데 왜 같이 안 살아?' 이렇게 물어볼 정도다"라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이어 "내가 아들들이 저학년 때부터 유학 얘기를 계속 했다. 그런데 그때는 전남편이 일 때문에 (같이 가는 게)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먼저 연락이 와서 중학교에 가는 게 걱정이 되니 본인이 2년 정도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겠다고 그래서 제가 정말 고맙다고 그랬다"고 쌍둥이 아들들이 전남편과 유학을 떠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스타다큐는 끝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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