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일터에서 구 ♥썸녀 마주치면? 되게 반갑다! 늘 좋게 마무리→서로 응원"[짠한형]

고향미 기자 2024. 1. 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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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친들과 썸녀들에 대해 입을 연 배우 김지훈./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지훈이 구 여친들과 썸녀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배우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열정빌런 이재, 곧 죽습니다 (취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구 여친들과 썸녀들에 대해 입을 연 배우 김지훈./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해당 영상에서 신동엽은 김지훈에게 "뭐 예전에... 여자친구 만났을 때 '오빤 왜 이렇게 술을 안 마셔~ 나만 마시잖앙!' 그런 거 좀 서운해 하는 여자친구 있었을 것 아니야?"라고 기습 질문을 했다.

이에 김지훈은 "근데 저는 만났던 여자친구들이 다! 저랑 비슷한 주량이거나 술을 되게 즐기는 사람도 없었다"고 답했고, 신동엽은 "그 수십 명이 다?! 한결같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지훈은 "벌써 어질하네. 취하네"라고 토로했지만, 신동엽은 "후딱 취해서 지금 있는 여자친구한테 영상 편지 했으면 좋겠어! 갑자기 혼자 시키지도 않았는데"라고 연초부터 들끓는 조회수 야망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이어 "이건 개인적으로 좀 궁금한 건데, 뭐 꼭! 지훈이가 아니더라도. 옛날에 썸을 탔어! (썸녀와) 잠깐 짧게 만났어! 첫 리딩을 하러 갔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 몇 십 명! 거기에 있는 거야. 그럴 때는... 어때 마음이?"라고 물었다.

구 여친들과 썸녀들에 대해 입을 연 배우 김지훈./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그러자 김지훈은 "전 되게 반갑다!"고 답한 후 "왜냐하면 저는! 사귀든 썸을 타든 정말 서로 좋은 마음으로 마무리를 계속해 왔던 거 같다. 그래서 그 친구를 언제 어디서 다른 데서 만나도 약간 서로 불편하고 피하고 이런 것보다는 '열심히 하자!' 서로 응원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야~ 작품 할 때마다 반갑겠네! 이야~ 작품 할 때마다 '어! 반가워 반가워', '오~ 반가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훈은 "야... 이거 설계! 설계 5졌다!"고 녹다운 된 모습을 보이며 존경(?)의 박수까지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이어 "반가움 투성이네! 반가움 투성!", 짠텐더는 "대단하시다 대단하시고"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지훈은 "최고다 최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짠텐더는 이어 "너무 진지하게 대답을 하셨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지훈은 "와... 설계가 거의... 크리스토퍼 놀란 느낌이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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