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전 경고 5장에…손흥민 "10명이 뛰는 상황 원치 않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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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첫 경기 후 "카드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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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첫 경기 후 "카드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에 황인범(즈베즈다)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초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취재진과 만나 "중요한 승리였다"며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개인 능력으로 이를 헤쳐내 뿌듯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옐로카드 5장을 받은 것에 대해 "나를 비롯해 선수들 모두 경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선수들도 (퇴장으로) 10명이 뛰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저도 경고받았는데, 다이빙 동작이 아니라 상대와의 충돌을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이라며 "경고가 나와 아쉽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잘 조절하면서 뛰어야겠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내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좋지만, 이번 대회에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 더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대회 기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며 단단히 뭉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뭉쳐야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은 초대 대회(1956년)와 2회 대회(1960년)에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4차례(1972·1980·1988·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지만,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60년 넘게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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