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6살 때 이혼한 父 따라 유학 가니 母 잊혀져”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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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어린 시절 유학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쌍둥이 두 아들을 유학 보냈다고 밝혔고, 이에 토니안은 "저는 부모가 아니다. 유학을 반대했다. 지금도 반대다. 절대 유학 보내지 마라. 제가 다녀와서 잘 풀린 케이스지만 안 그런 경우가 훨씬 많았다. 온전한 가족이 아닌 상태에서 자라면 외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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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어린 시절 유학 경험을 털어놨다.
1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배우 박은혜는 절친 토니안, 박기영, 조재윤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쌍둥이 두 아들을 유학 보냈다고 밝혔고, 이에 토니안은 “저는 부모가 아니다. 유학을 반대했다. 지금도 반대다. 절대 유학 보내지 마라. 제가 다녀와서 잘 풀린 케이스지만 안 그런 경우가 훨씬 많았다. 온전한 가족이 아닌 상태에서 자라면 외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안은 “부모님이 어릴 때 (6살 때) 이혼해서 엄마와 살다가 엄마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져 아버지와 같이 이민을 갔다. 솔직히 이렇게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지만 엄마가 잊혀져갔다. 그랬던 것 같다. 그냥 가끔 통화 정도 하고. 그 때는 국제 전화도 너무 비싸니까. 두세 달에 한 번 통화하는 게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토니안은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사실 점점 멀어지게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친구들이 전부가 된다. 더욱 부모님과 거리를 두게 됐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엄마와 이야기하다 보니 엄마는 저를 못 보는 게 정말 죽고 싶었다고 하더라. 표현이 그거였다. 너를 보내고 죽고 싶었다. 매일 힘들고 살아갈 이유도 모르겠고”라며 모친의 말도 전했다.
토니안은 “은혜 삶이 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게 있다. 애 유학 보내고 혼자 육아한 것도. 너무 오래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새는 영상통화도 있지만”이라며 “아이들을 오래 봤다. 모든 엄마가 그렇지만 은혜는 두 아이가 인생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박은혜에게 조언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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