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소믈리에 4인4색 와인 추천…"설, 이야기 담긴 와인 선물"

서미선 기자 2024. 1. 16.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전 점에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이야기가 담긴 와인'을 제안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5월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헤드 소믈리에 경민석 소믈리에를 업계 최초로 영입한 뒤 같은해 9월 최준선·한희수 소믈리에, 지난해 김민재 소믈리에까지 4명의 '와인마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공 비즈니스 이끄는 '아비뇨네지 50&50' 등
롯데백화점 소믈리에들과 추천 와인 모음.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경민석 소믈리에, 최준선 소믈리에, 김민재 소믈리에, 한희수 소믈리에(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전 점에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이야기가 담긴 와인'을 제안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5월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헤드 소믈리에 경민석 소믈리에를 업계 최초로 영입한 뒤 같은해 9월 최준선·한희수 소믈리에, 지난해 김민재 소믈리에까지 4명의 '와인마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경민석 소믈리에는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와인이라 할 수 있는 '아비뇨네지 50&50'(25만원)을 추천한다. 1988년 이탈리아 아비뇨네지와 까판넬리 와이너리가 의기투합해 50%씩 블렌딩해 만든 합작품이다.

경 소믈리에는 "자존심 강한 두 와이너리가 우연히 서로의 와인을 50%씩 블렌딩해 만든 와인에서 유래해, 공동 협력이나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할 때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선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은 세계 최초 스위트 와인 '로얄 토카이 에센시아'(150만원)로 5병 한정으로 준비했다.

최 소믈리에는 "프랑스 루이 14세가 왕이 마시는 와인이자 와인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1989년 이래 단 7번만 생산된 귀한 와인"이라며 "로얄 토카이는 토카이 와인의 르네상스를 주도할 정도로 으뜸으로 평가받는 만큼 특별한 분에게 선물하길 추천한다"고 했다.

한희수 소믈리에는 성공 신화를 담은 이탈리아 와인 '비비그라츠 테스타마타 로쏘'(19만원)를 추천했다. 비비그라츠는 2000년 첫 빈티지를 내놓으며 단숨에 인기 반열에 올랐다.

한 소믈리에는 "비비그라츠는 2001년 보르도 비넥스포 세계 최고 와인 선정, 2006년 와인스펙테이터 올해의 와인, 2018년 디캔터 만점을 거머쥐는 등 자신만의 양조 철학을 예술적으로 증명한 성공 스토리의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 소믈리에는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선물하기 좋은 '이스까이'(말벡-까베르네 프랑/시라-비오니에 세트, 21만원)를 추천한다.

이스까이는 아르헨티나 트라피체 와이너리의 핵심 와인으로 포도밭을 총괄하는 '마르셀로 벨몬테'와 와인 메이커 '다니엘 피'의 합작으로 완성했다는 의미로 두 사람 서명이 라벨에 담겨 있다.

김 소믈리에는 "포도밭과 양조장은 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부부처럼 서로간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완성되기에 예비 부부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권했다.

한편 경 소믈리에와 최 소믈리에는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 치프바이어로 근무 중이다. 한 소믈리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김 소믈리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각각 '와인마스터'로 일하고 있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