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전후 팔레스타인인이 가자지구 통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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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전쟁이 끝나면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 전후 구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지구에 살고 있으므로 팔레스타인인들이 미래에 그곳을 통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고위층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통치권 인정 관련 발언을 한 것은 갈란트 장관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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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전쟁이 끝나면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 전후 구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지구에 살고 있으므로 팔레스타인인들이 미래에 그곳을 통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전쟁이 끝나면 가자지구로부터 군사적 위협은 없을 것이며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군사력으로 통치하거나 그곳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고위층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통치권 인정 관련 발언을 한 것은 갈란트 장관이 최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그 주변의 극우파 각료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이스라엘과 공존할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고위관리들은 이런 구상을 반대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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