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지니아, 2020년 대선 개표오류 확인‥"트럼프 4천표 이득"

배주환 jhbae@mbc.co.kr 2024. 1. 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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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카운티에서 2020년 대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천표 정도 더 받는 오류가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서 45만표차로,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에서는 6만표 이상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기 때문에 이번 개표 오류가 투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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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카운티에서 2020년 대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천표 정도 더 받는 오류가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버지니아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는 2020년 대선 개표 때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1천648표가 덜 계산됐으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천327표를 더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시 개표 오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천975표 더 이득을 봤다는 뜻입니다.

다만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서 45만표차로,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에서는 6만표 이상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기 때문에 이번 개표 오류가 투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이번 오류는 개표 결과를 집계하는 프로그램에서 발생했으며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하게 작동한 것은 아니라고 카운티는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277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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