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구간서 음주운전 차량 옆으로 ‘쾅’…강화도 여행객 3명 중경상

곽선미 기자 2024. 1. 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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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며 차량에 있던 여행객 3명이 다쳤다.

1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강화군 선원면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도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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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강화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며 차량에 있던 여행객 3명이 다쳤다.

1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강화군 선원면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동승자인 60대 여성 B 씨가 갈비뼈 부위를 다쳐 소방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A 씨와 또 다른 동승자 등 2명도 찰과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강화도로 여행을 왔다가 결빙 구간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결빙 구간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전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동승자들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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