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오넬 메시, 17년 연속 FIFA FIFPro 월드 XI…'트레블' 맨시티는 6명 배출

2023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공개
리오넬 메시, '17년 연속' 선정
'트레블' 맨시티 6명 배출

[사진= FIFA] 2023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가 17년 연속 선정됐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가 17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작성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무려 6명이나 배출했다.

FIFA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진행했다. 그중에서 월드 베스트 일레븐 항목이 존재했고, 11명의 명단이 최종 공개됐다.

포메이션은 3-3-4였다. 포워드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미드필더에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디펜더에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골키퍼에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벨기에)가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월드 베스트 일레븐은 프로축구 선수들이 결정하는 유일한 글로벌 선수상이다. 약 22,000명의 남자 프로축구 선수들이 올해의 글로벌 팀에 투표했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17회 연속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트레블 우승팀인 맨시티는 6명이 뽑혔다.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FIFA] 11명의 선수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은 FIFPro가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1년마다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소개처럼, 팬이나 기자단 투표가 아닌 오로지 선수들의 투표로 인해 정해진다.

투표와 관련해서 FIFA는 "이번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은 69개국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수들은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투표하도록 요청받았다.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속하려면 해당 기간에 최소 23경기 이상을 출전해야 한다. 투표 툴에는 추천 목록이 포함되어 있으나, 목록에 언급되지 않은 선수도 추가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메시는 지난 2007년 이래 1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작성한 맨시티는 총 6명을 배출할 수 있었다.

[2023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목록]

[사진= FIFA] 2023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벨기에)

디펜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포워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