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스, '지주막하출혈' 염증 억제 치료제 국내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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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의학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세닉스)가 급성 염증성 손상 치료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세닉스는 16일 세리아 나노입자와 생체적합 폴리머 등 4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염증성 손상 치료제 파이프라인 'CX213'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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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스는 16일 세리아 나노입자와 생체적합 폴리머 등 4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염증성 손상 치료제 파이프라인 'CX213'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닉스 자체 플랫폼 기술인 이노서피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합성했다.
연구개발 초기부터 세닉스는 지주막하출혈을 주요 적응증에 이어 뇌경색·뇌출혈·패혈증과 같은 중증 급성 염증 질환까지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코일 색전·미세클립 수술·니모디핀 투여 외에는 뇌압 관리 등 보존적인 치료만 가능했지만 CX213은 초기 과량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광범위한 급성 염증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접 손상 기전을 타깃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미충족 수요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특허에 이어 캐나다·호주·중국·일본·미국·브라질·인도·유럽·유라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해 심사 중이다.
이승훈 세닉스 대표는 "이번 CX213의 국내 특허 등록으로 세닉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노자임 약물로써 지주막하출혈의 염증을 억제하는 분야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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