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절친' 쿠보 '1도움'에 대한 이강인의 대답...멀티 골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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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공격 포인트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바레인의 박스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바레인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이강인은 '절친'쿠보 다케후사의 1도움에 멀티 골로 화답했다.
이에 이강인은 '절친'의 공격 포인트 소식에 멀티 골을 폭발하며 제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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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절친'의 공격 포인트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39분에 나온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6분 바레인의 알 하사시에게 치명적인 실점을 내주며 당황했다.
여기서 이강인의 활약이 빛났다. 이강인은 실점을 허용한 지 5분 만에 다시 리드를 되찾는 환상적인 득점을 넣었다. 바레인의 박스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바레인의 골망을 갈랐다. 바레인의 골키퍼 입장에서 어찌할 수 없는 절묘한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득점이었다.
이강인은 내친김에 후반 24분 한 골을 더 넣었다. 순간적으로 한국이 바레인의 볼을 뺏는 데 성공했고, 중앙에서 볼을 잡은 황인범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 홀로 있던 이강인에게 연결했다. 이강인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문 구석으로 볼을 차 넣으며 득점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곧바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강인은 인터뷰를 통해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코칭 스태프도 마찬가지다. 오늘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력과 내용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절친'쿠보 다케후사의 1도움에 멀티 골로 화답했다. 평소 두 선수는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 왔다. 2021-22시즌에는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리고 쿠보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과 결승전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부상에 시달렸던 쿠보는 지난 14일에 있었던 일본과 베트남의 경기 막바지에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에다의 추가 골을 도우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에 이강인은 '절친'의 공격 포인트 소식에 멀티 골을 폭발하며 제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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