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이스라엘 이어 美 선박도 공격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해 무역로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국 배를 공격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후티 공보국의 나스레딘 아메르 부국장은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어떤 배가 꼭 이스라엘로 향해야만 목표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 선박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후티는 또, 예멘 남부 아덴만에서 미국 회사 소유 선박 'M/V 지브롤터 이글호'를 지대함 탄도 미사일로 공격한 것도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해 무역로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국 배를 공격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후티 공보국의 나스레딘 아메르 부국장은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어떤 배가 꼭 이스라엘로 향해야만 목표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 선박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예멘의 후티 근거지를 겨냥한 다국적군 공습을 주도한 미국을 향해서는 "해양 안보를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후티는 또, 예멘 남부 아덴만에서 미국 회사 소유 선박 'M/V 지브롤터 이글호'를 지대함 탄도 미사일로 공격한 것도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아는 "예멘 해군이 아덴만에서 미국 선박을 겨냥해 작전을 수행했고, 대함 미사일 여러 발을 사용해 목표를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영국 등 자신들을 향한 군사 공격에 참여하는 국가의 모든 선박을 "적 타깃"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2764_3644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검찰 수사심의위, '10.29 참사 부실대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소 권고
- "반도체로 일자리 창출‥600조 규모 산업단지 조성"
- "설 연휴 전 빅텐트" "서두를 일 아냐"‥'통합' 놓고 제3지대 동상이몽
- '같은 아파트 화재였는데‥' 생사 가른 화재 후 대응, 어떻게 달랐나
- '제보자 색출' 압수수색‥'민원 사주' 의혹은 제자리
- "귀책 재보궐 후보 안 낼 것"‥"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로운가"
-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바레인에 3-1 승리
- [바로간다] "앞바퀴가 들릴 지경"‥배민 B마트 '과적' 운행?
- 120년 만에 돈의문 복원되나‥해결할 과제는?
- 태안 일가족 비극 부른 1형 당뇨‥"중증질환으로 인정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