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전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이 주도해야"

이상순 2024. 1. 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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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현지시간 15일 가자지구 전후 구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 합의나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개인 의견입니다.

갈란트 장관은 다만 여전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약 130명의 이스라엘 인질의 생사와 관련해 하마스가 심리적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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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현지시간 15일 가자지구 전후 구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 합의나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개인 의견입니다.

갈란트 장관은 내각 안에서도 강경 일변도인 네타냐후 총리와 그 주변의 극우파 각료와 대립하며 이견을 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다만 여전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약 130명의 이스라엘 인질의 생사와 관련해 하마스가 심리적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지속적인 군사적 압력 없이는 인질 석방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에 앞서 이스라엘 인질 2명의 시신 모습과 함께 다른 인질이 이스라엘의 공격 때문이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새로 공개했고 전날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질 상당수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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