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에…EU "불법행위 중단해야"

문예성 기자 2024. 1. 16. 0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올해 첫 미사일 발사 도발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데 대해 유럽연합(EU)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력 규탄했다.

15일(현지시간) EU 대외관계청(EEAS)은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향한 유일한 길은 북한이 관련 당사국과 대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VID 파트너와 협력할 준비 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2024.01.1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이 올해 첫 미사일 발사 도발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데 대해 유럽연합(EU)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력 규탄했다.

15일(현지시간) EU 대외관계청(EEAS)은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향한 유일한 길은 북한이 관련 당사국과 대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EAS는 또 "EU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목표로 하는 의미있는 외교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14일 오후 2시55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RBM를 1발을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로,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뒤 27일 만이다.

우리군은 이 미사일이 약 1000㎞를 날아가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분석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3000~5500㎞ 정도로, 북한에서 오키나와와 괌 등의 미군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