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비용 등 19조원 추가 예산 승인

문예성 기자 2024. 1. 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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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쟁내각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550억셰켈(약 19조 3900억원)를 추가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550억셰켈을 추가한 5820억 셰켈(약 205조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스라엘은 통상 2년 단위로 정부 예산을 승인하는데 올해 예산은 이미 지난해 예산과 함께 확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하마스 전쟁으로 예산 추가 필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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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 전쟁내각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550억셰켈(약 19조 3900억원)를 추가했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가운데)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해 12월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를 방문한 당시 모습. 2024.01.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 전쟁내각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550억셰켈(약 19조 3900억원)를 추가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550억셰켈을 추가한 5820억 셰켈(약 205조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추가된 예산은 국방비와 전쟁의 영향을 받은 주민의 보상금 이외 보건과 경찰, 복지, 교육 분야 예산도 포함된다.

이스라엘은 통상 2년 단위로 정부 예산을 승인하는데 올해 예산은 이미 지난해 예산과 함께 확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하마스 전쟁으로 예산 추가 필요가 생겼다.

예산 확대 배경에 대해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모든 현역군인과 예비군 그리고 이들의 가족에게 정부가 그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선순위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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