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 새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에 "불법행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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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하루만인 15일(현지시간) "국제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력 규탄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향한 유일한 길은 북한이 관련 당사국과 대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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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하루만인 15일(현지시간) "국제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력 규탄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향한 유일한 길은 북한이 관련 당사국과 대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U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CVID)를 목표로 하는 의미있는 외교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오후 2시55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천∼5천500㎞) 1발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북한 미사일총국은 하루만인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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