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장모님 반대 딛고 13세 연하 아내와 재혼 "새 가족 생겨 행복"('동상이몽2')

신영선 기자 2024. 1. 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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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형준이 13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하기까지 있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임형준은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을 뒀으며 이혼 후 2022년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하세미와 혼인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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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임형준이 13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하기까지 있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임형준은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을 뒀으며 이혼 후 2022년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하세미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딸을 낳은 뒤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세미는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했을 당시에 대해 "저희 엄마가 굉장히 밝은 성격이고 저한테 싫은 소리 잘 안하시는 분인데 '나가. 너 때문에 미치겠어'라고 하는데 거기에서 많은 게 느껴졌다. 많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기 낳고 키우다 보니까 그때의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형준은 "솔직하게 서운한 건 하나도 없고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가슴이 아팠고 죄송하다. 감사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남이 첫째 아들에게 축구를 알려주기도 한다며 "어머님, 아버님, 처남, 이모님, 이모님의 시어머님까지 너무 좋으신 분들로 새 가족이 생겨서 그 행복이 정말 크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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