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인도 모디 통화…"상호 선거 승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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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올해 양국에서 각각 열리는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상호 이익이 되는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관심을 표명하고 러시아 대선과 인도 총선에서 서로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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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올해 양국에서 각각 열리는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두 정상의 통화사실을 확인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상호 이익이 되는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관심을 표명하고 러시아 대선과 인도 총선에서 서로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도 X(옛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진전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이니셔티브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또 러시아의 브릭스 의장국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유익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3월 15~17일 대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인도 집권 인도국민당(BJP)을 이끄는 모디 총리는 4월이나 5월 중 열리는 총선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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