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페인트 제조공장에 큰 불…한때 대응 2단계 발령

김태희 기자 2024. 1. 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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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8시36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한때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진화에 나서 오후 9시9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이 전소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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