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해커들, 동남아 마약조직과 돈세탁망 공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을 포함한 해커들이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 지역에서 마약 범죄 조직들과 돈세탁망을 공유하는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가 펴낸 보고서에는 2016년 라자루스 그룹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해 훔친 8천100만달러를 세탁하는데 필리핀의 허가된 카지노 등을 이용한 사례가 담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을 포함한 해커들이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 지역에서 마약 범죄 조직들과 돈세탁망을 공유하는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가 펴낸 보고서에는 2016년 라자루스 그룹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해 훔친 8천100만달러를 세탁하는데 필리핀의 허가된 카지노 등을 이용한 사례가 담겼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동남아 지역 카지노와 규제 바깥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지역 조직범죄에서 핵심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러미 더글러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동남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카지노와 암호화폐 거래소 확산이 동남아 지역 조직 범죄집단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2758_3644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검찰 수사심의위, '10.29 참사 부실대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소 권고
- "반도체로 일자리 창출‥600조 규모 산업단지 조성"
- "설 연휴 전 빅텐트" "서두를 일 아냐"‥'통합' 놓고 제3지대 동상이몽
- '같은 아파트 화재였는데‥' 생사 가른 화재 후 대응, 어떻게 달랐나
- '제보자 색출' 압수수색‥'민원 사주' 의혹은 제자리
- "귀책 재보궐 후보 안 낼 것"‥"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로운가"
-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바레인에 3-1 승리
- [바로간다] "앞바퀴가 들릴 지경"‥배민 B마트 '과적' 운행?
- 120년 만에 돈의문 복원되나‥해결할 과제는?
- 태안 일가족 비극 부른 1형 당뇨‥"중증질환으로 인정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