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남매’ 전국넘어 세계무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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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6명(남3, 여3)이다.
이중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는 '태백 남매' 황태령(황지고 1년·남)과 김민지(철암고 2년·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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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국체전 스프린트 6㎞ 금 두각
김, 여자 16세이하부 금·은·동 석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6명(남3, 여3)이다. 이중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는 ‘태백 남매’ 황태령(황지고 1년·남)과 김민지(철암고 2년·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황태령은 10살 때 바이애슬론을 처음 접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하게 훈련을 소화한 황태령은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제102회 동계체육대회가 미개최되면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2022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16세이하부 스프린트 6㎞ 금메달, 18㎞계주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남자16세이하부 집단출발 10㎞ 금메달, 스프린트 6㎞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10년 후에도 바이애슬론 선수를 꿈꾸는 황태령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포기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민지는 10살 때 바이애슬론을 먼저 접한 친오빠를 응원하러 갔다가 흥미가 생겨 따라 시작하게 됐다.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16세이하부 스프린트 6㎞ 은메달, 18㎞계주 동메달, 집단출발 10㎞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자다.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출전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언니들 사이에서도 여자19세이하부 집단출발 10㎞ 금메달, 스프린트 7.5㎞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금보다 더 성장한 바이애슬론 선수가 목표인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배운 대로만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며 다짐했다.
<끝> 심예섭·사진제공=Gangwo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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