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같은. 꼭 고발할거야” 반려견 살 찢고 내장형 인식칩까지 제거한 견주

김현주 2024. 1.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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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악마 같은 강아지 유기 사건 발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견주 A씨는 9년 가까이 키워온 푸들을 두 번 유기했다.

이에 A씨는 며칠 뒤 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인적 드문 곳에 다시 한 번 반려견을 유기했다.

푸들을 구조한 발견자는 병원에 데려갔으나 인식칩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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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악마 같은 강아지 유기 사건 발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악마 같은 강아지 유기 사건 발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견주 A씨는 9년 가까이 키워온 푸들을 두 번 유기했다. 처음 푸들을 버렸을 때는 반려동물 등록칩으로 인해 보호소에서 '잃어버린 개를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아야 했다. 이에 A씨는 며칠 뒤 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인적 드문 곳에 다시 한 번 반려견을 유기했다.

푸들을 구조한 발견자는 병원에 데려갔으나 인식칩을 찾을 수 없었다. 병원에서는 푸들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찢어진 부분이 내장형 칩을 넣는 곳이라며 인위적으로 칩을 떼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조자는 "악마 같은 인간아. 이 작은 애를 어떻게 8~9년이나 키우고 살을 도려내서 칩을 빼놨냐. 넌 내가 꼭 고발할 거야"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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