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파주연장 최종 확정...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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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고양, 김포와 부천,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의 출발역이 운정 지역으로 연장됨에 따라 향후 파주 교통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함께 파주 철도혁명을 완성할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서해선 파주 연장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 위수탁협약 체결,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사업 승인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시민이 바라는 획기적 교통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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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고양, 김포와 부천,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의 출발역이 운정 지역으로 연장됨에 따라 향후 파주 교통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파주시에 따르면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서해선을 운정역까지 3개 역사 △탄현역 △야당역 △운정역 등 총 5.3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5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최초 논의됐다. 이후, 2021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국가계획에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21~2030)'에 서해선 파주 연장이 포함됐다.
시는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지만,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2월,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현장 보고회를 열어,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서해선을 파주의 확실한 미래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후 시는 철도 분야 전문가와의 협의를 지속하며 서해선 파주 연장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타당성 용역을 재수행하는 등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에 대한 '수요분야 전문가 검증위원회'를 통과했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친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사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서해선 파주 연장 확정으로 파주는 교통의 획기적 속도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에서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김포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었던 이동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3호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경전철 △7호선 등 수도권 노선 환승이 가능하게 돼, 파주시민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파주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함께 파주 철도혁명을 완성할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서해선 파주 연장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 위수탁협약 체결,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사업 승인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시민이 바라는 획기적 교통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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