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자 신상 공개' 황의조 추가 입건
안동준 2024. 1. 15. 23:22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축구 선수 황의조 씨가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을 만한 정보를 공개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 씨와 황 씨 변호인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황 씨 측은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낸 입장문에 영상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있는 발언을 포함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 지난 12일 2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수사에 필요하다면 황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