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멀티골' 클린스만호, 바레인 꺾고 첫 승

김동민 2024. 1.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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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데뷔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클린스만호는 전반전, 점유율에서는 압도적이었지만 세트피스와 역습에서는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경고를 받은 것도 아쉬웠습니다.

대표팀은 전반전에 박용우와 이기제, 김민재가 잇따라 경고를 받았고, 후반에는 조규성 선수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대표팀은 서서히 바레인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이재성의 크로스에 이은 황인범의 헤더 슈팅으로 바레인 골문을 노린 클린스만호.

전반 38분,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크로스를 내주자 황인범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첫 골입니다.

후반전 초반,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던 대표팀은 후반 6분, 바레인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호에는 이강인이 있었습니다.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물꼬를 열던 이강인은 후반 11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바레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후반 34분, 손흥민과 황인범으로 이어진 패스를 이강인이 수비수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고를 받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습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토요일 밤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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