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 PSG… 공식 SNS로 "이강인이 멀티골로 한국에 첫승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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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 역시 신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이강인의 멀티골로 3-1로 승리했다.
PSG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인 이강인이 2골을 넣어 한국의 아시안컵 첫 승리를 만들었다"며 제작한 그래픽으로 세계에 이강인의 활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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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 역시 신났다. 이강인의 맹활약을 공식 SNS에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이강인의 멀티골로 3-1로 승리했다.
1960년 아시안컵 우승 이후 64년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로 23위인 한국과 격차가 큰 팀이었다.
전반 38분 한국 공격 상황에서 이재성이 왼쪽에서 낮은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맞고 살짝 굴절된 것을 박스 안 정면에서 황인범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6분 한국은 동점을 허용했다. 바레인의 모하메드 말훈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높은 2대1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한 것이 수비수 정승현 맞고 옆으로 흘렀고 하필 압둘라 알 하샤시 앞에 떨어져 페널티 스폿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1-1 충격의 동점 허용이었지만 한국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후반 11분 왼쪽에서 김민재가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은 이강인이 골대와 약 25m 떨어진 중앙 지점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절묘한 궤적을 그리고 골대 맞고 골이 됐다. 2-1.
후반 23분에는 왼쪽에서부터 손흥민-황인범이 이어준 패스를 잡은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접어놓고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만들어 한국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는 이강인의 맹활약 소식을 알리며 그래픽까지 제작했다. PSG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인 이강인이 2골을 넣어 한국의 아시안컵 첫 승리를 만들었다"며 제작한 그래픽으로 세계에 이강인의 활약을 알렸다.
이강인은 지난 7월 PSG에 공식 입단해 아시안컵전까지 PSG 소속으로 16경기 3골2도움으로 활약 중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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