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어워즈’ 부문별 후보 발표,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빈지노·스윙스·식케이·키드밀리 등 포함

힙합플레이야

국내 장르 음악 전문 시상식 ‘한국 힙합 어워즈(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가 각 부문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관심을 받는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는 빈지노, 스윙스를 비롯해 키드밀리, 식케이, 릴러말즈, 랍온어비트가 이름을 올렸다. ‘KHA 2024’의 최종 투표는 오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부문별로 쟁쟁한 힙합, R&B 아티스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올해 AP Alchemy를 설립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온 스윙스와 스꺼러갱 비즈니스 소속으로 정규 앨범 발매 등으로 수작들을 남긴 랍온어비트가 각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키드밀리, 빈지노, 이센스, 식케이 등이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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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을 발매한 빈지노와 이센스를 필두로 키드밀리의 ’BEIGE‘와 스카이민혁의 ‘해방’, AP Alchemy의 컴필레이션, 랍온어비트의 ‘Trapstar Lifestyle’까지 ‘올해의 힙합 앨범’ 후보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10개 부문에 대한 후보들이 발표됐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두 매체인 힙합플레이야와 힙합엘이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인 ‘KHA 2024‘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발매된 국내 힙합, R&B 작품들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8회째인 ’KHA 2024‘는 당해 힙합, R&B 장르의 작품과 아티스트의 활약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KHA 2024‘ 시상 부문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힙합 앨범’, ‘올해의 R&B 앨범’ 등 총 10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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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 2024부터는 선정위원, 네티즌의 의견을 수렴하여 힙합플레이야 X 힙합엘이가 후보를 직접 선정했다.

음악평론가와 매체 전문가들, 레이블 A&R, 영상 디렉터, 공연 기획자, 음원 유통사 관계자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한 선정위원단은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KHA 2024’ 최종 투표는 KH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결과는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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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