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악의 경기력’... 실점 빌미 제공하며 교체당한 이기제

남정훈 2024. 1.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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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가 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기제는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52분을 뛰면서 실점에 관여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결국 이 경기에서 이기제는 52분을 뛰면서 0번의 크로스, 1번의 차단, 2번의 걷어내기, 4번의 리커버리, 17%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4번의 반칙을 하며 평점 6.7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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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기제가 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라운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황인범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멀티골로 3-1로 완파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오점은 있었다. 수비수들의 집중력, 특히 이기제의 집중력이 너무 아쉬웠다. 이기제는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52분을 뛰면서 실점에 관여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5분 한국이 실점을 했을 때 이기제는 득점을 한 알 하샤시를 마킹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기제는 선수를 전혀 보지 못했고 멀뚱멀뚱 서 있기만 했다.

이기제의 장점은 왼발 킥 능력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그 능력도 발휘하지 못했다. 바레인의 빠른 역습과 압박으로 인해 발이 느린 이기제는 집중을 전혀 하지 못했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어떠한 장점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완전한 상대지역에서 볼을 차단하기 위해서 이기제가 몸싸움을 했지만 심판이 파울을 불면서 한국의 세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이 경기에서 이기제는 52분을 뛰면서 0번의 크로스, 1번의 차단, 2번의 걷어내기, 4번의 리커버리, 17%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4번의 반칙을 하며 평점 6.7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문제는 클린스만 감독이 계속해서 이기제를 선발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김진수가 부상당한 상태에서 왼쪽 풀백이 없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하지만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이지만 왼쪽 풀백도 가능한 선수고 후반전 김태환이 들어오면서 설영우가 왼쪽 풀백으로 갔을 때 경기력이 확실히 살아났다. 이제는 클린스만이 다시 고민해야 할 시간이 온 것 같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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