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 '공약개발본부' 구성…야, 지역구 후보 공모 시작
<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총선이 8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격차 해소'와 '정치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춰 총선 공약을 담당하는 공약개발본부를 구성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회는 오늘(15일)부터 엿새간 지역구 후보 신청을 받는데요.
자세한 정치권 상황,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오늘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공약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약의 핵심은 우선순위"라고 하면서 "격차해소와 정치개혁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는데요. 두 분, 국민의힘 공약의 방향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한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당내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했는데요. 오늘 오찬회동, 어떻게 보셨어요? 여러 예측하고는 달리, 총선 출마 문제를 비롯한 민감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하고요. 회동 후 한 위원장이 "국민들이 건강한 당정 관계로 다시 복원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국회의원이 "퇴보한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어요?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는데요. 김 전 의원, 이미 15대에서 18대까지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4번 내리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선 부산 중·영동에서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이번 총선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민주당 상황도 살펴보죠. 민주당은 오늘부터 엿새간 총선 지역구 후보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된 17곳, 어떻게 보셨어요? 특히 어느 지역을 유심히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재명 대표의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제3지대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탈당'을 막아야 할 과제도 있고요. 국민의힘에선 이 대표의 복귀가 늦어지는 것을 두고 이른바 '재판 방탄용'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이 대표의 이번 주 당무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복귀 시점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 등이 오늘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선언 전후로 민주당 이탈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추가 탈당 행렬,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총선이 석 달도 안 남았지만 비례대표 47석을 배분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 간극은 여전한데요.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 득표율대로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병립형'으로 돌아갈 것을 고수하고 있고요. 민주당 지도부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득표율을 서로 연계하는 연동형 유지로 다시 방향을 돌리는 모습이에요? 민주당이 연동형 적용 비율을 현행보다 낮춰, 병립형과 비율을 반반씩 맞추자는 절충안을 내놓았습니다만, 합의 도출이 순조롭지만은 않아 보여요?
<질문 8>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이 모인 개혁연합신당이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세력에 비례연합정당 추진을 제안했는데요. 그 배경 어떻게 보세요? 실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제3지대 통합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 설 연휴 전에 '제3지대' 통합을 마무리하고 단일 정당을 띄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어요?
<질문 10> 하지만, 이준석 위원장은 '설 전 제3지대 통합론'에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속도조절론을 피력했는데요. 제3지대 인사들 사이 미묘한 온도차이가 느껴지는데, 설 전에 빅텐트 윤곽이 나올 수 있을까요? 이들의 화학적 결합,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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