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먹었으면 또 넣어야죠" 이강인 날았다…아시안컵 1차전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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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에서 바레인에 3대 1로 승리했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축구 대표팀은 후반 6분 바레인의 압둘라 알 하샤시에게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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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에서 바레인에 3대 1로 승리했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조규성이 최전방에, 이재성-황인범-박용우-이강인이 중원에 섰다.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가 포백을 꾸렸고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바레인은 4-5-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압둘라 알 하샤시가 최전방에, 코마일 알 아스와드-모하메드 마룬-모하메드 알 하르단-모세스 아테데-알리 마단이 중원에 자리했다. 하자 알리-왈리드 알 하얌-아민 베나디-모하메드 아델이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에는 에브라힘 루트팔라가 나섰다.
경기 초반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다. 마닝 주심과 주페이, 장쳉 부심, 푸밍 VAR 심판으로 구성된 중국 심판진은 번번이 한국 선수에게 경고를 꺼냈다. 전반 10분에 박용우가, 3분 뒤 김민재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28분에는 이기제도 경고를 받았다.
답답하던 공격을 뜷은 것은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이었다. 손흥민이 흘려준 이재성의 크로스를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축구 대표팀은 후반 6분 바레인의 압둘라 알 하샤시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이강인이 곧바로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득점했으며, 후반 23분 다시 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페이크로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침착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강인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부터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실점 후에도) 팀이 흔들리진 않았다. 골을 먹었으면 공격수니 골을 넣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축구 국가대표팀은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과 치른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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