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8000원어치 음료 배달 주문하며 “연유라떼 한잔은 기사님 드리세요”
김현주 2024. 1. 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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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오늘 장사는 망했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라며 글을 올렸다.
A씨 글에 따르면 한 손님은 3만8000원어치 음료를 배달주문하면서 요청사항에 '연유라떼 한잔은 기사님 따뜻하게 드시라고 전달해주세요'라고 썼다.
A씨 글에 또다른 카페 운영자는 "주문할 때마다 5000원 짜리 하나는 기사에게 주라고 했던 고객이 있었다"며 "그런 따뜻한 분이 또 있어 마음이 녹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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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사는 망했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오늘 장사는 망했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라며 글을 올렸다.
A씨 글에 따르면 한 손님은 3만8000원어치 음료를 배달주문하면서 요청사항에 '연유라떼 한잔은 기사님 따뜻하게 드시라고 전달해주세요'라고 썼다.
A씨는 "요청사항에 저렇게 써있는 건 카페 하고 처음"이라며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
A씨 글에 또다른 카페 운영자는 "주문할 때마다 5000원 짜리 하나는 기사에게 주라고 했던 고객이 있었다"며 "그런 따뜻한 분이 또 있어 마음이 녹는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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