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수영장에 빠졌다가 뇌사…치료받던 5살 숨져

이재은 2024. 1. 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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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5세 어린이가 1년 4개월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22년 8월 7일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5)군은 지난달 17일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족 측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호텔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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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물놀이 중 의식 잃고 뇌사
1년 4개월 만에 숨져…경찰 수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주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5세 어린이가 1년 4개월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이데일리)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22년 8월 7일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5)군은 지난달 17일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현장에 있던 수영장 방문자에 의해 구조됐으며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A군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호텔 측은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장에 안전요원이 4명 배치돼 있었고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구급조치에 돌입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A군이 사망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족 측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호텔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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