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5위->14위' 갑작스럽게 일어난 트레이드

이규빈 2024. 1. 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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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그런 두 팀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어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다.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 트레이드 이후 잠잠했던 트레이드 시장에 소규모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과연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하는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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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뜻밖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트레이드 내용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마빈 베글리와 아이재아 리버스,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고 다닐로 갈리날리와 마이크 무스칼라를 영입한다"라는 내용이었다.

양 팀의 트레이드 의도는 명확하다. 디트로이트는 다음 시즌까지 1250만 달러의 연봉이 보장된 베글리를 처분하고 갈리날리와 무스칼라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어 떠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이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서 큰손이 될 수 있게 됐다.

워싱턴은 베글리라는 유망했던 선수를 공짜가 아닌 자그마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까지 얻으며 데려왔다. 베글리는 디트로이트의 감독 몬티 윌리엄스의 신뢰를 아예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반면 워싱턴 입장에서는 베글리에게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다.

베글리는 이번 시즌 평균 10.2점 4.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베글리는 2018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됐던 초특급 유망주다. 듀크 대학 시절에는 제2의 샤킬 오닐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였다. 워싱턴에게 베글리는 긁어볼 만한 복권이다.

재밌는 사실은 두 팀이 각각 동부 컨퍼런스 15위와 14위에 위치한 것이다. 두 팀은 NBA 최하위 팀으로 사실상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물 건너갔다. 그런 두 팀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어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다.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 트레이드 이후 잠잠했던 트레이드 시장에 소규모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는 약 한 달이 남았다. 과연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하는 팀은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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