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아침까지 추위…낮부터 누그러져

오늘은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추운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한파 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도 아침에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오늘만큼 춥겠지만 한낮에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자세한 기온입니다.

내일 중부의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3도, 춘천 영하 10도, 서울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대부분 영상 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안동 영하 9도, 광주 영하 3도 등 대부분 영하로 출발하겠지만, 낮에는 10도 정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도 눈비 소식 없이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동해안과 영남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밤부터 중부와 호남을 시작으로 목요일에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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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