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지드래곤이 보여" 박민영, 논란 속 종방연 참석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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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자신을 향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박민영은 자신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방연 행사에 참석, 이때 역시 손하트를 하며 환하게 웃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민영의 모습이 흡사 지드래곤과 이진욱과 비슷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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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박민영이 자신을 향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유가 넘치는 종방연 모습까지 더해지며 정면돌파의 쐐기를 박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슷한 행보를 보인 이진욱과 지드래곤이 오버랩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일인 오늘, 한 매체는 박민영이 A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라는 내용과 함께 A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의 개인 통장으로 지급했다고도 전했던 상황.
이와 관련,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2월경 A 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A 씨에 의해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민영 역시, 이례적으로 직접 자신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박민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Sick of it all(지겹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마요”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박민영이 정면돌파를 하며 입장을 표명한데에 있다. 실제 그가 올린 개인 SNS 계정 속 사진에서도 박민영은 여유가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박민영은 자신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방연 행사에 참석, 이때 역시 손하트를 하며 환하게 웃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민영의 모습이 흡사 지드래곤과 이진욱과 비슷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진욱은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을 때, 출석해 여유있는 웃음과 태도를 보였고, 지드래곤은 최근 약 두달 만에 '마약 무혐의'로 억울함을 씻으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했던 바. 특히 '사필귀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글을 올렸는데, 이에 이진욱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그를 지지, 한 인터뷰에서도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 가까운 사이기도 하고, 사적인 응원이다"고 밝혔다. 이에 지드래곤도 이진욱과 투샷을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낸 사진을 올렸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무혐의 결론을 받은 두 사람이 여러 모로 비슷하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재 박민영의 행보도 오버랩된다는 반응. 소속사 측은 같은 날 15일,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고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후회와 반성을 했다"라며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해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 의혹 제기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흠집내기 의혹 제기를 멈춰달라고도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정확한 혐의가 나오기 전까진 섣부른 추측이나 과도한 흠집내기는 지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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