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재판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선대위 관계자들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 출석할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위증교사 등 혐의를 받는 박모(45)씨와 서모(44)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씨와 서씨는 지난해 4월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홍우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위증교사 등 혐의를 받는 박모(45)씨와 서모(44)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2024.01.15. kkssmm99@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15/newsis/20240115220150842tnpk.jpg)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 출석할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위증교사 등 혐의를 받는 박모(45)씨와 서모(44)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씨와 서씨는 지난해 4월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홍우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원장은 같은 해 5월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같은 해 5월 이 전 원장과 이모 변호사(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와 함께 법원에 이 전 원장이 조작한 김 전 부원장의 금품수수 당일 일정표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출한 혐의도 적용됐다.
박씨와 서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혐의를 인정하나', '지시한 인물이 있나', '위증을 했다는 증인은 혐의를 인정했다' 등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심사 후에도 '혐의 부인하나', '김 전 부원장의 지시가 있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변호인은 심사 후 "성실하게 심문에 응했다"고 말했다. 박씨와 서씨도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직접 발언해 자신의 입장을 이 부장판사에게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에서는 4명의 검사가 출석해 PPT 130여쪽을 통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혐의가 소명되고, 중요 사건에서 위증을 요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가 인멸될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박씨와 서씨는 이 대표의 대선 캠프와 선거대책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인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원장은 '2021년 5월3일 김 전 부원장, 당시 경기도 에너지센터장 신모씨와 함께 경기 수원 광교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업무 협의를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2021년 5월3일은 김 전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고 의심받는 날이다.
이와 관련, 최근 선고된 김 전 부원장 1심 판결에는 이러한 이 전 원장의 증언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판단이 담겼다. 이 전 원장도 위증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고은,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 "기어다녔다"
- "가정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 '박나래 절친' 기안84, 과거발언 재조명
-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신고자에 '살려달라' '죄송' 문자
- '김준호♥' 김지민 "내년엔 아기 가져볼까 해"
- '♥온주완' 방민아,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산타 왔다 감"
- 김장훈 비난 들었는데…미르 결혼식 '비공개' 아니었다
- 양세형 "아버지 서울대 출신…수학 암산으로 척척"
- 송지효 "결혼 생각 없어…이미 다 해봐서 괜찮다"
- '검사♥' 한지혜 붕어빵 딸과 스키장…행복한 모습
- '식도암 투병' 허윤정 "식도 24㎝ 잘라내…15㎏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