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500억 황희찬 동료’ 영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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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올겨울 마지막 영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브라질 매체 '플라웹'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우승을 위해 주앙 고메스(22, 울버햄튼)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선수층이 얇은 토트넘이 시즌 막판까지 우승 가능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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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올겨울 마지막 영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브라질 매체 ‘플라웹’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우승을 위해 주앙 고메스(22, 울버햄튼)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5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리그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성적이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승점 45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격차는 5점에 불과하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숙제로 떠올랐다. 선수층이 얇은 토트넘이 시즌 막판까지 우승 가능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보강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에 이어 라두 드라구신까지 연달아 영입하면서 공수에 걸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제 시선은 중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메스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고메스는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력과 깔끔한 태클 실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하면서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울버햄튼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플라웹’은 “울버햄튼은 고메스가 3,500만 유로(약 500억 원) 이하의 이적료로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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