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뮤지컬어워즈 주연상 "출산 후 80kg까지...목소리 돌아오지 않을까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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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주연상을 수상했다.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여자주연상은 '이프덴' 정선아가 민경아(레드북), 아이비(물랑루즈!), 유리아(멤피스), 이자람(순신)을 제치고 수상했다.
끝으로 "연차가 될수록 혼자만이 아닌 뮤지컬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 위에서 뛰는 정선아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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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주연상을 수상했다.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사회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맡았다.
여자주연상은 '이프덴' 정선아가 민경아(레드북), 아이비(물랑루즈!), 유리아(멤피스), 이자람(순신)을 제치고 수상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 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뮤지컬을 오래 했지만 무대 위에서 복귀를 잘할 수 있을까. 아이를 낳고 잘할 수 있을까. 이전의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80kg까지 쪘었다. 고민과 두려움이 많은 시기였다"라며 힘들었던 시기 '이프덴'을 만나게 해준 이들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프덴' 회전문을 돌아주신 분들이 많았다. 작품에 힘이 있고 공감과 위로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저 또한 작품 하면서 너무 행복을 느꼈다"라며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연차가 될수록 혼자만이 아닌 뮤지컬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 위에서 뛰는 정선아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어워즈는 2022년 12월 5일부터 2023년 12월 3일 동안 개막한 작품 중, 공연일자 7일 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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