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직업병에 포착됐던 이 카메라...수백만원대 몸값 결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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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가 자사 인기 제품인 'EOS R 시스템' 6종에 대해 공식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플래그십 카메라인 EOS R3는 기존 709만9000원에서 649만9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가격 인하로 캐논의 미러리스 라인업인 EOS R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카메라 시장 1위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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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캐논코리아는 ‘EOS R 시스템’ 6종에 대한 ‘가격 인하’를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플래그십 카메라인 EOS R3는 기존 709만9000원에서 649만9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EOS R8은 기존 205만9000원에서 16만원 내려 189만9000원에 판매한다. EOS R50은 10만원 가격을 낮춰 92만9000원에 판매, 100만원 이하 제품이 나오게 됐다.
또 RF100mm F2.8 L 매크로 IS USM·RF14-35mm F4 L IS USM 등 렌즈 2종도 가격 인하 대상이다.
갤럭시와 아이폰 등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날로 등장하는 것과 관련 캐논만의 대응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를 불과 앞두고 열린 한 행사장에서 취재진에게 “내가 직업병이 있어서 보니 내 사진을 찍는데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더라”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장의 ‘캐논 발언’은 삼성전자의 카메라 개발팀에 카메라 업체 만큼 더 열심히 카메라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카메라 업체들은 기능 추가를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한다. 일례로 캐논코리아는 최근 카메라와 망원경 기능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초경량 콤펙트 카메라 ‘파워샷 줌’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소니코리아의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인 ‘ZV라인업’이나 후지필름 코리아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레트로 필름 카메라 디자인을 더한 모델도 마찬가지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가격 인하로 캐논의 미러리스 라인업인 EOS R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카메라 시장 1위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캐논코리아는 국내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올해 EOS R 시스템 라인업의 확충과 고객 지향 마케팅으로 카메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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