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86위' 바레인에 졸전→황인범 선취골… 한국, 바레인과 전반전 1-0 종료

이정철 기자 2024. 1. 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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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호가 바레인과의 전반 승부에서 리드를 챙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1차전 바레인전 전반전에서 1-0으로 마쳤다.

1960년 아시안컵 우승 이후 64년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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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클린스만호가 바레인과의 전반 승부에서 리드를 챙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1차전 바레인전 전반전에서 1-0으로 마쳤다.

황인범. ⓒKFA

1960년 아시안컵 우승 이후 64년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로 23위인 한국과 격차가 큰 팀이다.

한국은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조규성,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 이기제, 설영우, 정승현, 김민재, 김승규를 내세웠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후방 빌드업으로 공 소유권을 확보한 뒤 측면을 활용해 바레인 수비진을 흔들었다.

바레인은 왼쪽 측면 돌파로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 돌파 과정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모하메드 마르훈이 헤더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10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파울 과정에서 경고를 받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13분 수비수 김민재까지 역습 상황에서 파울을 범해 경고 카드를 얻었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까지 이른 시간에 경고를 얻으면서 한국은 위기에 빠졌다.

기세를 탄 바레인은 빠른 공수 전환으로 한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빠른 템퐆에 원터치 패스도 이어졌다.

흐름을 뺏기던 한국은 전반 19분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재성의 크로스를 황인범이 프리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맞으며 득점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바레인은 또다시 왼쪽 측면의 부분 전술로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오른쪽 측면 이강인과 설영우 콤비로 기회를 만들었다. 양 팀 측면 싸움이 본격화됐다.

한국은 전반 29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프리한 기회를 맞이한 이재성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골키퍼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조규성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치솟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36분 문전 앞에서 이재성이 이강인의 왼발 얼리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추지를 못했다. 이어 전반 37분 이강인의 왼발 전환 롱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허물었지만 부정확한 크로스로 기회를 날렸다.

ⓒKFA

계속 바레인 수비진을 두드리던 한국은 선취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을 허문 이재성이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황인범이 침착한 왼발 슈팅을 날려 1-0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 전반 43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노렸으나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공방전 끝에 한 골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KFA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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