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황인범 선제골' 한국, 바레인과 1-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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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대회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황인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의 E조 1차전에서 황인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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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대회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황인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의 E조 1차전에서 황인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배치됐고 손흥민이 한 칸 밑에서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다. 양 측면은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맡았고,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형성하고 김승규(알샤밥)가 골문을 책임졌다.
황희찬(울버햄튼)을 제외한 주전 대부분이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중반까지는 예상과 달리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은 오히려 전반 6분 설영우의 파울로 프리킥을 허용했고, 뛰어들어온 선수를 놓쳐 헤더를 허용하기도 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20분 이재성의 크로스에 이은 황인범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고 7분 뒤에는 이재성의 낮은 크로스로 조규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왼발에 맞은 공은 하늘 위로 솟구쳤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대 골문을 위협한 한국은 전반 37분 후방 침투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파고든 뒤 중앙을 향해 찔러준 패스를 황인범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그대로 마치면서 1-0으로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황인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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