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수입차 위에 장바구니 올려놓고 걸터앉은 노인…“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김현주 2024. 1. 15.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퍼카를 소유한 차주가 자신의 차량에 한 노인이 장바구니를 올려놓고 걸터앉아 흠집이 났다며 당혹감을 호소하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차주 A씨는 "한 노인이 주차된 페라리 위에 앉더니 시장바구니를 올려놨다"면서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흠집 났다며 당혹감 호소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퍼카를 소유한 차주가 자신의 차량에 한 노인이 장바구니를 올려놓고 걸터앉아 흠집이 났다며 당혹감을 호소하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차주 A씨는 “한 노인이 주차된 페라리 위에 앉더니 시장바구니를 올려놨다”면서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로 추정되는 차량 보닛에 한 할머니가 걸터앉은 모습이 담겼다. 할머니는 손에 들고 있던 천 바구니를 보닛에 올려놓기도 했다.

A씨는 “내가 정말 아끼는 차량 위에 할머니가 앉아있는 걸 보고 정말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며 “딸이 옆에 있어서 ‘비켜주세요’라고만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집에 와서 보니 카본에 잔기스가 생겼다”며 “블랙박스까지 보니 가관도 아니다. 차량에 시장바구니를 올려놓질 않나 보닛 위에서 물건을 펼쳐서 보질 않나. 범퍼와 보닛 위에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소중하게 여기는 차인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