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영남이 김기웅 위해 일일 교사까지…'전원일기'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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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김기웅이 과거 최불암이 일일 교사 부탁을 들어줬던 일화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고두심, 김기웅, 이상미, 인교진이 출연, 영남이 가족 완전체와 개똥이 모자 재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김기웅은 김 회장네 맏손자이자 김용건, 고두심의 아들 영남이 역할로 3살부터 18살까지 '전원일기'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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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 김기웅이 과거 최불암이 일일 교사 부탁을 들어줬던 일화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고두심, 김기웅, 이상미, 인교진이 출연, 영남이 가족 완전체와 개똥이 모자 재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김기웅은 김 회장네 맏손자이자 김용건, 고두심의 아들 영남이 역할로 3살부터 18살까지 '전원일기'를 함께했다. 김기웅은 현재 세 아이의 아빠이자 외식업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김기웅은 어린 시절에는 '영남이'를 하기 싫어했다며 "그만둔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나이가 든 후, '전원일기'의 경험과 추억이 소중함을 느꼈다고.
이어 김기웅은 고등학생 당시, 극 중 할아버지였던 최불암이 스승의 날 명예 교사 부탁에 흔쾌히 학교를 찾아와 일일 교사가 되어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기웅은 "그때 '최불암 시리즈'가 유행이었다, '파~' 웃음소리도 해주셨다"라며 최불암을 향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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