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심수봉·임영웅… 이번엔 진성 출격

이복진 2024. 1. 15.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 세월 무명 끝에 최고의 트로트신사로 거듭난 진성(사진)이 KBS2 설 기획 프로그램 'BOK, 대한민국'에서 무대를 선보인다고 KBS가 15일 밝혔다.

KBS는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은 가수 진성이 단독으로 서는 첫 번째 무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여전히 고단한 삶을 이어 가고 있는 서민들에게 진성의 진실된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영혼 깊은 곳을 속삭이는 공감과 감동의 멜로디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설특집 대기획 ‘진성쇼’ 예고
“가수 진성이 단독으로 서는 첫 무대”
SBS FiL·M도 ‘설 트로트쇼’ 방송

오랜 세월 무명 끝에 최고의 트로트신사로 거듭난 진성(사진)이 KBS2 설 기획 프로그램 ‘BOK, 대한민국’에서 무대를 선보인다고 KBS가 15일 밝혔다.

KBS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에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의 무대를 방송으로 공개한 바 있다. 2020년 9월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라는 이름으로 ‘영원한 오빠’ 나훈아의 무대를 준비했으며, 당시 29%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라는 이름으로 심수봉이, 2021년 12월에는 ‘위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이라는 이름으로 임영웅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설에는 진성이 무대를 꾸민다.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진성은 당시에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2008년에 발표한 ‘안동역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2012년에 인기를 얻기 시작,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해당 노래를 언급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오디션과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면서 트로트신사라는 예명까지 얻게 됐다.

KBS는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은 가수 진성이 단독으로 서는 첫 번째 무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여전히 고단한 삶을 이어 가고 있는 서민들에게 진성의 진실된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영혼 깊은 곳을 속삭이는 공감과 감동의 멜로디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S2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은 설 연휴 중 방송 예정이다.

SBS FiL, SBS M도 설 연휴 트로트 쇼를 준비 중이다. ‘더 트롯쇼 특집 생SHOW’로,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유쾌한 토크와 명곡들이 펼쳐지는 설 특집 공연이다. 문희경과 김승현, 허경환, 금잔디, 홍지윤, 안성훈, 영기, 정다경, 강예슬, 아나운서 김선근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박군이 합류한다고 최근 알려졌다. 녹화는 오는 30일 진행한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에서는 15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생SHOW’ 유료 티켓 구매권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9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공연의 수익금 전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이복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