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 남원서 60대 노숙인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김미루 기자 2024. 1.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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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교량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A씨가 남원시 금지면 인근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특정한 주거지가 없는 노숙인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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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북 남원의 교량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A씨가 남원시 금지면 인근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특정한 주거지가 없는 노숙인으로 조사됐다. 전날 남원의 최저기온은 -4.3도였다.

부검 결과 A씨는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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