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우크라 평화회의 러시아·중국 빠진 83국 참석

김동현 기자 2024. 1. 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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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는 마카리우 시내의 어린이 도서관의 국기 여러 군데가 파편과 총탄에 찢겨 있다./연합뉴스

1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4차 우크라이나 평화 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서방 동맹국을 비롯해 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3국이 참여했다.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는 초대받지 않았고 중국은 불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는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10월 몰타에서 열렸다. 중국은 작년 8월 제다 회의에는 참석했으나 몰타 회의와 이번 다보스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음 회의가 소집될 때는 중국이 테이블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은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양보할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과 협력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시스 장관은 또 “때가 무르익었을 때 러시아와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를 포함시킬 방법을 찾아야 하며, 러시아가 할 말이 없다면 평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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