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노동자 국가인권위 진정..."인권침해 방지 대책 시급"
신귀혜 2024. 1. 15. 21:07
계절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인신매매성 피해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오늘(15일) 이주민 인권 단체들은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절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계절 이주노동자들의 열사병 사망, 성추행 등 피해가 이어지는데도 법무부가 노동 환경 점검은 소홀히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계절 이주노동자 제도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을 중단하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도 꼬집었습니다.
앞서 YTN은 지난 13일 탐사보고서 기록 '웰컴 투 코리아'편에서 계절근로자를 포함한 국내 이주노동자 등이 겪고 있는 임금 착취와 불법 파견, 강제 출국 등 인권 침해 실태를 고발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규정을 무시하고 제도를 운영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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