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루 정부, 대만과 단교…대만 "中, 돈으로 유도"

배삼진 2024. 1. 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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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의 국교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나우루 정부는 오늘(15일) 성명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전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 합법정부로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은 과테말라와 파라과이, 에스와티니 등 12개국으로 줄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은 중국이 나우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대만과의 단교를 유도했다고 주장했고, 중국 외교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나우루 #대만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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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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