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핵심 기술이 중국에…전 수석연구원 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중국 기업에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 삼성전자 연구원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20나노급 D램 기술, 코드명 '볼츠만'을 중국의 반도체 업체 '청두가오전'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두가오전은 한국에서 삼성전자 임원, 하이닉스 부사장까지 지냈던 최 모 씨가 지난 2021년 중국 청두시로부터 약 4천6백억 원을 투자받아 세운 회사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중국 기업에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 삼성전자 연구원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20나노급 D램 기술, 코드명 '볼츠만'을 중국의 반도체 업체 '청두가오전'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두가오전은 한국에서 삼성전자 임원, 하이닉스 부사장까지 지냈던 최 모 씨가 지난 2021년 중국 청두시로부터 약 4천6백억 원을 투자받아 세운 회사입니다.
경찰은 또 이 회사가 정부 기관 출신 고위관계자들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200명에 달하는 국내 반도체 인력을 빼 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반도체 인력' 200명 중국으로…정부기관 출신까지 동원
- "매진입니다"…설 앞두고 고물가에 수입 농산물 인기 '쑥'
- '인천 랜드마크'가 중국 광저우 타워?…확인해 보니 [사실은]
- "저 사람 수상한데"…수갑 찬 도주 용의자, 시민이 잡았다
- 일가족 3명 화상·중태…거실에서 20L 기름통 발견
- 박민영, 강종현에게 2억 5000만 원 받았나…"근거 없는 흠집내기"
- [Pick] "동창 연예인에 학폭 당해"…돈 뜯으려 거짓 협박하더니, 결국
- [Pick] 80대 성폭행하려 한 70대 노인, 법정서 발뺌하더니 '실형'
- [D리포트] 김구기념사업회, '폭탄 던지던 분' 박은식 SNS글 사과 요구
- 외교소식통 "푸바오 중국 귀환 시기 이달 중 발표…7월 전 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