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대치동 전설의 떡볶이 맛집, 작별 인사 전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우리 주변 다양한 달인들을 만난다.

1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치동 상가 맛의 달인 4, 세계에서 제일 비싼 초밥 달인, 행복한 편의점의 달인, 모터사이클 달인 등이 소개된다.

대치동 상가 맛의 달인 4

먼저 서울을 대표하는 맛집 군락지, 대치동 지하상가를 찾는다. 최근 서울 떡볶이 맛집의 레전드로 불리던 식당이 폐업한다는 소식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분식집 사장님이 '생활의 달인'을 통해 공식 이별 인사를 건넨다. 국물 떡볶이, 보쌈, 수제비, 왕만두 등 기본 30년 이상 대치동 상가에서 전설로 불린 맛집들을 공개한다.

세계에서 제일 비싼 초밥 달인

기네스북 세계 기록, 무려 320만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시가 있다. 당대 제일의 초밥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타 나오유키 달인은 도쿄, 교토, 오사카의 미슐랭 초밥집에서 수련한 실력으로 약 30년간 스시를 만들고 있다. 일본 전통 스시 문화를 세계에 전승하는 것이 달인의 최종 목표다.

3년 이상 숙성시킨 술지게미, 블렌딩한 식초, 계약 재배해 엄선한 쌀, 명산지에서 조달한 고급 와사비, 150종의 간장을 다 먹어본 후 선별했다는 나무통 제조 간장, 이 모든 정성을 모아 최고급 320만 원 오마카세 코스를 대접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급 스시 한 점을 맛보러 일본 오사카로 떠나본다.

행복한 편의점의 달인

디제잉을 하며 물건을 파는 편의점이 있다. 인근 편의점 사이에서 매출 1등, 이토록 판매를 잘하는 데에는 우상배 달인만의 비법이 있다. 전문 디제잉 기구와 스피커, 마이크까지 겸비해 손님의 등장에 맞춰 나이, 감성까지 파악해 맞춤 디제잉을 선보인다. 또 보기 좋은 물건이 사기도 좋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긴 자로 오와 열을 맞춘 칼각 상품 진열까지, 손님이 만족해야 자신도 행복하다는 편의점 판매왕 우상배 달인을 만난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영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